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우리공화당 제공.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최근 대통령 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서민의 아픔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거짓 촛불'의 앞잡이 노릇하던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겠는가"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조원진 대표는 2일 경상남도 진주에서 10일차 희망 살리기 민생투어 자리에서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는 서민과 자영업자의 마음을 읽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조 대표는 이날 진주 중앙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보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7월부터 시작하려던 새 거리두기를 급히 바꾸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한 모습이 한 두번이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의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국민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은 철저한 방역을 지켰는데, 문재인 정권은 백신 확보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다"며 "우리공화당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최우선으로 해서 국민을 불안감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아울러 조 대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조 대표는 "서부경남의 중심지이며 민족 문화의 진원지인 진주는 대표적인 시장경제 중심의 자유도시인데, 문재인 정권 들어서 코로나19의 타격을 심각하게 받았다"며 "드루킹 댓글공작으로 거짓촛불을 선동했던 문재인의 오른팔 김경수가 경남의 경제를 완전히 망쳐버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러면서 "그동안 경남은 문재인 좌파독재정권과 김경수 도지사의 거짓선동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지만, 이제는 부정부패하고 무능한 문재인 정권 퇴진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진주 희망 살리기 민생투어를 통해 진주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대한민국을 살릴 방안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쪽으로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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