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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선수의 출전은 항상 설랬었습니다.

경기 내내 여기저기 신출귀몰하여 상대흐름을 끊어주고 역습찬스를 만듭니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팀에서 뭔가를 해줘야 할때, 골까지 넣어줬던 선수였습니다.

영상의 울버햄튼 전은 리그우승의 길목이었습니다.

쉬울것이라 생각한 울버햄튼전 퍼기경이 조율 역할로 박지성을 혼자 내보냈고, 갖 유소년을 벗어난 어린팀을 이끌게 됩니다.

생각외로 고전하던 때, 박지성이 전반 골에 이어 후반 역전 골로 2:1 승리를 하면서 리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됩니다.

박지성이 다 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당당하게 리그 우승메달을 받습니다.

첼시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첼시의 모든 공격 흐름을 다 끊어주고, 결정적인 어시까지 날려주면서 챔스우승!

박지성을 지켜봤던 사람이라면 참으로 눈물겹고 감동스러운 때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국내에서 받아주지 않아, 일본 2부리그에서 뛰던 그가 세계최고 리그, 최고 토너먼트에서 메달을 받습니다.

그 누구도 박지성을 놓고 이러쿵 저러쿵 할수 없었던 때였습니다.

노장이 되고 무릎부상이 악화되면서 qpr을 거쳐 네델란드리그 친정 psv로 이적을 하면서

박지성은 리그 중하위로 떨어져서 헤매던 psv를 리그 상위팀으로 다시 올려놓기 까지합니다.

오합지졸이던 팀을 거의 프리롤로 움직이면서 유로파리그까지 데려갔었죠.

영상에서 가끔 나오는 psv 유니폼이 그때입니다.

팀을 끌어올려서 강팀 아약스를 4:0 발라 버릴때였죠.

국대팀에서의 활약 두말하면 잔소리.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의 지는건 상상할수 없었습니다.